▲ 전국에서 유일하게 예천에서만 생산되고 있는 신품종사과 ‘피크닉’이 본격 출하되고 있다.
▲ 전국에서 유일하게 예천에서만 생산되고 있는 신품종사과 ‘피크닉’이 본격 출하되고 있다.
예천에서만 생산되는 신품종 사과 ‘피크닉’이 본격 출하되고 있다.

‘피크닉’은 9월 말부터 10월 말까지가 제철로 무게 220g의 신품종이다.

22일 예천군에 따르면 아삭한 식감에 과즙이 풍부할 뿐 아니라 한 손에 잡히는 크기 등 소비자의 입소문을 타고 최근 주문이 쇄도하고 있다.

‘피크닉’ 품종은 농촌진흥청 사과연구소에서 육성해 2011년 품종 등록을 했다. 예천에서 지역적응시험을 거쳐 2015년부터 본격 재배되기 시작했다.

재배 4년차를 맞은 지난해에는 생산량의 대부분을 택배위주로 판매한 결과 입소문을 타고 주문이 폭주하는 등 소비자 반응이 좋았다.

‘피크닉’은 비슷한 시기에 출하되는 ‘양광’과 ‘감홍’에 비해 크기가 작다.

새콤달콤한 두 가지 맛의 조화가 뛰어나고 과육의 경도 또한 높아 아삭거리는 식감이 일품이라는 평가다.

최효열 예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피크닉을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을 수 있는 예천사과의 대표품종으로 육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권용갑 기자 kok9073@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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