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지방기상청
▲ 대구지방기상청
이번 주말 대구·경북은 북상하는 제17호 태풍 ‘타파(TAPAH)’의 영향권에 들면서 많은 양의 비가 내릴 전망이다.



대구지방기상청에 따르면 태풍은 19일 오후 3시 기준 일본 오키나와 남쪽 약 470㎞ 부근 해상에서 중심기압 996hPa, 최대풍속 시속 65㎞(초속 18m), 강풍반경 200㎞의 세력으로 발생, 시속 5㎞의 속도로 북동진 중이다.



태풍 접근 전인 21일에는 북쪽 상공에서 남하하는 찬 공기와 태풍에 의해 유입되는 남쪽의 고온다습한 공기가 만나 발생한 강한 비 구름대의 영향을 받겠다.



22~23일에는 태풍에 동반된 강한 비 구름대의 유입으로 시간당 30~50㎜의 매우 강한 비와 함께 최대 300㎜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릴 전망이다.



구름 많은 날씨가 예보된 20일 아침 최저기온은 경주 13℃, 안동 14℃, 대구 15℃, 포항 17℃ 등 11~17℃, 낮 최고 안동 23℃, 포항 24℃, 대구·경주 25℃ 등 21~25℃의 기온 분포가 예상된다.



21일 아침 기온은 안동 15℃, 대구·경주 18℃, 포항 20℃ 등 14~20℃, 낮 최고기온은 대구·안동·경주 20℃, 포항 21℃ 등 20~22℃를 기록하겠다.



종일 비소식이 예보된 22일 아침 최저 예상 기온은 안동 16℃, 경주 18℃, 대구·포항 19℃, 낮 최고 예상 기온은 안동 21℃, 경주 22℃, 대구·포항 23℃다.



김지혜 기자 hellowis@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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