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양군이 19일 수비면 오기리 시험재배포장에서 경북대학교와 농업기술센터, 영양고추연구소, 영양지역 토종고추 재배 농업인 등 30명이 참석한 가운데‘수비초 신품종 육성 평가회’를 개최하고 있다.
▲ 영양군이 19일 수비면 오기리 시험재배포장에서 경북대학교와 농업기술센터, 영양고추연구소, 영양지역 토종고추 재배 농업인 등 30명이 참석한 가운데‘수비초 신품종 육성 평가회’를 개최하고 있다.
영양군이 19일 경북대학교와 농업기술센터, 영양고추연구소, 영양지역 토종고추 재배 농업인 등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비초 신품종 육성 평가회’를 개최했다.

이날 역병-청고 복합저항성 교잡종인 ‘역강수미’, ‘일품수미’, ‘안심수미’를 육종, 농가에 보급해 시험재배한 결과 가장 우수한 ‘안심수미’를 수비면 오기리 시험재배포장에서 평가했다.

또 일월면 영양고추공정육묘장에 있는 채종포에 방문해 육성 수비초에 대한 계통 평가 및 앞으로의 토종고추 발전방안 등을 모색했다.

수비초는 칼초라고 불린다. 우수한 맛과 빛깔을 지닌 것으로 평가되지만 수량이 적고 내병성이 약해 연구용역을 꾸준히 진행해 왔다.

또 잡종강세를 이용한 수비초 교잡종을 육성해 시험재배 중이다. 재배 결과에 따라 내년에 확대 재배할 예정이다.

강완석 농업축산과장은 “내병성과 수량성을 갖춘 수비초를 지역 재래종으로 육성하고, 교배종에 손색이 없는 일대 잡종 육종을 육성하는 등 수비초를 브랜드화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황태진 기자 tjhwang@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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