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까지 총 7만3천t 매입

▲ 경북도청 전경
▲ 경북도청 전경


올해 공공비축미 매입이 다음달 초부터 시작된다.

18일 경북도에 따르면 다음달초부터 오는 12월 말까지 실시되는 올해 공공비축미 매입 규모는 산물벼 2만t, 포대벼 5만3천t 등 총 7만3천t이다.

이는 전국 물량 48만6천t의 약 15%에 해당하는 것으로 전남에 이어 전국에서 두 번째로 많다.

산물벼는 11월중순까지 미곡종합처리장을 통해 수확한 상태로 매입하고, 포대벼는 11월초부터 연말까지 시·군이 지정한 수매장소에서 수분량 13.0~1.5% 이내의 상태로 40㎏ 또는 80㎏ 단위로 매입한다.

매입가격은 통계청이 조사하는 수확기 전국 평균 산지 쌀값을 기준으로 결정하게 되며, 중간정산금 3만 원(40㎏ 포대당)은 수매후 즉시 지급하고 최종정산은 연말까지 지급한다.

지난해 포대당 40㎏ 수매가격은 특등 6만9천260원, 1등 6만7천50원, 2등 6만4천70원이다.



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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