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일반

면접도 VR로 준비하는 시대..영남대 대경권 최초 VR면접기기 도입

영남대 재학생이 학교에 마련된 VR기기를 통해 가상 현실에서 면접을 체험하고 있다.
‘이제는 기업 채용 면접도 VR로 대비한다.’

구직자가 가상현실에서 취업 희망 기업의 면접관을 만나 채용 면접을 체험할 수 있는 VR면접기기가 지역 대학에 처음 등장했다.

영남대는 대구·경북권 대학 가운데 처음으로 VR(Virtual Reality) 면접기기 6대를 도입해 학생들의 취업역량 강화에 나서고 있다.

지난 17일 개관한 진로취업센터에 마련된 VR면접기기는 기업이나 직무별로 다양한 콘텐츠가 적용돼 있다.

사용자는 VR기기 착용 후 제시된 기업 중 한 곳을 선택하고 이력까지 입력하면 채용 희망 기업의 면접관을 만나게 된다. 눈 앞에 나타난 면접관은 사용자 이력을 바탕으로 업무 능력과 인·적성을 평가할 수 있는 질문을 하고 답변을 듣게 된다.

대학은 VR면접기기가 실제 기업의 면접 환경과 동일한 상황을 만들고 다양한 질문을 하게 돼 학생들의 면접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영남대 국어국문학과 4학년 우연주(23) 학생은 “실제 면접과 같은 상황에서 면접 연습을 할 기회가 많지 않다. 기업 면접을 앞두고 VR면접기기를 활용한다면 여러차례 모의 면접을 통해 긴장감을 낮출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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