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일반

대구시의원 18일 집행부 겨냥 송곳질의 이어져

윤영애·이영애·김태원 시의원 등

윤영애 시의원
대구시의원들이 18일 9월 임시회 본회의를 통해 ,집행부를 겨냥, 강도높은 송곳 질의를 펼친다.

기획행정위 소속 윤영애 의원(남구)은 이날 대구시를 겨냥, 남구 도심 발전을 이끌 균형개발 지원책 마련을 강력 촉구할 예정이다.

윤 의원은 시정질문을 통해 대구도시기본계획의 남구 도심지역 장기개발계획 추진과 △지역의 미래 경쟁력을 좌우할 유휴 대학시설의 산업적인 활용 방안 △신·구 주택지역 주민편의시설 불균형 해소 대책 △앞산의 도심대표 관광브랜드 육성을 위한 종합개발 계획 수립 등을 추진해 소외된 남구 도심발전을 이끌 대규모 투자지원을 강하게 주문할 작정이다.

특히 남구 도심을 미래 신산업 중심지로 탈바꿈시키기 위한 방안으로 내년부터 확대 예정인 정부의 ‘캠퍼스 혁신파크’ 공모사업에 계명대와 대구대 이전 후적지, 대구교대, 영남대와 가톨릭대학병원 등과 낙후된 주변지역을 포함하도록 제안한다.

이영애 시의원
문화복지위 소속 이영애 의원(달서구)은 이날 시정질문을 통해 억대의 예산을 들여 해외작품을 구입 후 한 번도 전시하지 않고 수장고에 보관만 하고 있는 대구미술관의 작품구입 실태를 폭로하고 대구예술발전소와 수창청춘맨션이 별도의 단체가 위탁운영하고 있어 통일성 없이 예산이 낭비되고 있는 문제점을 지적한다.

이영애 의원이 파악한 자료에 따르면, 대구미술관은 매년 15억 원 정도의 예산을 반영, 2010년부터 2018년까지 총 124억8천800만 원의 작품을 구입했다. 그 중 해외작가 작품은 총35점, 48억8천700만 원으로 대부분 일반시민들이 알 수 없는 해외작가다.

문제는 이러한 해외 작품이 대부분 억대의 금액을 주고 구입한 고가의 작품들이며 구입 후 1회에서 2회 정도 전시 후 수장고에 보관중이라는 것이다. 특히, 억대의 해외작품 중 14점은 작품구입 후 단 한 번도 전시된 적 없이 구입과 동시에 수장고로 들어가 나오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김태원 시의원
문화복지위 소속 김태원 의원(수성구)은 대구시교육청을 겨냥, 진로진학 정책 실태를 집중 질의하고 해결책 강구를 촉구할 예정이다.

김 의원은 이날 대구교육청의 진로진학정책의 문제점을 제기하고 ‘마이스터 운동’ 도입 등 학생 개인의 소질과 적성을 중시하는 혁신적인 대책 마련을 주문한다.

김 의원은 “실력보다는 학력을 중시하고 실리보다는 체면을 따지고 기능직종을 천대시하는 사회에서는 기능강국으로 절대 나아갈 수 없다”면서 “초・중등 교육과정에서 대학진학 이외의 다양한 진로를 선택할 수 있는 직업의식교육을 강화하고 ‘학력보다는 실력’을 ‘체면보다는 실리’를 따지고 기능직 종사자들이 전문직으로 존중받을 수 있는 사회 풍토를 조성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혔다.

이창재 기자 lcj@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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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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