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군청 직원들은 한 달 여 앞으로 다가온 낙동강대축전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지난 1일부터 공식 와인색 홍보티를 입고 근무하며 민원인을 대상으로 적극 홍보하고 있다.
9일 칠곡군에 따르면 공무원들이 야구장, 기차역 등 장소를 가리지 않고 인파가 붐비는 곳이면 어디든지 달려가 낙동강대축전 홍보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 축제 D-Day 릴레이 홍보를 비롯해 낙동강대축전 스팟 광고 공유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홍보에도 적극적이다.
이와 함께 대구역, 동대구역, 삼성라이온즈파크, 창원NC파크 등 인파가 많이 몰리는 곳을 홍보티를 입고 찾아 전단지를 돌리는 등 관광객 유치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백선기 군수도 셔츠와 넥타이를 벗어던지고 축제 홍보티를 입고 외부 행사에 참가하는 등 낙동강대축전 홍보에 앞장서고 있다.
칠곡군 4H연합회, 생활개선회 등 사회단체도 낙동강대축전 홍보에 동참하고 있다.
칠곡군 4H연합회 소속 청년농업인 20여 명은 지난 4일 서울에서 열린 ‘역량강화교육’에 홍보티를 입고 참석, 자투리 시간을 활용해 서울시민을 대상으로 낙동강대축전 홍보 전단지를 배부하기도 했다.
지역 내 식당들도 홍보티를 입고 근무하면서 외지인들을 대상으로 축제를 홍보하고 있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칠곡군은 축제를 상징하는 와인색으로 물들고 있고 군민들은 전국 유일의 호국평화 축제를 개최한다는 큰 자부심으로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제7회 낙동강세계평화문화대축전은 다음달 11일부터 13일까지 칠곡보 생태공원 일원에서 ‘칠곡, 평화로 흐르다’란 주제로 ‘낙동강지구 전투전승행사’와 통합 개최된다.
이임철 기자 im72@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