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천시보건소가 다문화 가정 가임여성과 임산부를 대상으로 ‘2019년 한의약 건강맘(Mom) 교실’을 운영한다. 사진은 보건소에서 혈압을 체크하는 모습.
▲ 영천시보건소가 다문화 가정 가임여성과 임산부를 대상으로 ‘2019년 한의약 건강맘(Mom) 교실’을 운영한다. 사진은 보건소에서 혈압을 체크하는 모습.
영천시보건소는 최근 영천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 지원센터와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앞으로 4주간 다문화 가정의 가임여성과 임산부를 대상으로 ‘2019년 한의약 건강맘(Mom) 교실’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한의약 건강맘 교실은 다문화 가정 가임여성과 임산부에게 한의약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제공해 건강한 임신과 출산을 도모하고 올바른 정보 공유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교육은 이달 말까지 주 1회 교육(매주 화요일)을 진행한다. 센터에 등록된 다문화 가정 대상자를 중심으로 한의약 여성건강관리 교육, 기공체조, 한방약선요리 실습, 아로마테라피 등을 실시한다.

특히 프로그램 전후로 참여자들의 혈압, 혈당 등의 기초조사와 건강행태, 건강지식수준을 측정해 프로그램의 효과를 확인한다. 만족도 조사 결과를 토대로 문제점과 개선방안을 향후 한의약 프로그램에 반영할 예정이다.

최수영 보건소장은 “가임기 여성의 건강관리를 위한 한의약 건강증진 서비스의 제공과 앞으로 한방 난임치료 지원사업 등의 연계를 통해 출산율 증가에 기여할 것이다”고 말했다.



박웅호 기자 park8779@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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