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일반

김천시민 58%가 규칙적인 운동않아 성인병에 노출

김천시청 전경.
김천시민 10명 중 6명은 규칙적인 운동을 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운동부족이 성인병 발병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조사됐다.

김천시보건소는 지난 3월 도농복합지역인 양금동 7개 마을 만 19세 이상 시민 1천78명 중 직접 가구를 방문해 응답자 528명의 건강인식도, 건강형태, 삶의 질, 의사진단경험, 프로그램관심도, 프로그램 참여 의견 등을 조사한 결과라고 8일 밝혔다.

건강행태 조사 결과 58%가 규칙적인 운동을 하지 않고 있다고 답했다. 36%는 불규칙한 식생활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삶의 질(운동능력·자기관리·일상활동·통증불편감·불안 우울 등)에 대한 조사에서는 통증·불편감을 느끼는 시민이 39.3%에 달했다.

의사진단 경험률은 고혈압이 188명(35.6%)으로 가장 많았으며, 고지혈증 102명, 당뇨 93명, 관절염 84명, 심장질환 53명 등의 순이었다. 1인당 진단 경험은 평균 1.5개로 조사됐다.

프로그램 참여 관심도는 응답자 463명 중 신체활동이나 근력 운동 117명, 뇌혈관 질환 77명, 식생활 및 영양 66명, 요가 63명, 고혈압, 당뇨 51명, 근골격계질환 39명 순으로 관심이 높았다.

김천보건소는 이를 토대로 질환별 건강실천 프로그램, 주민주도형 건강체조, 건강걷기, 60대 이하 주민주도 야간 프로그램 운영 등 질환별 관리에 관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이달부터 본격 운영할 계획이다.

손태옥 김천보건소장은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한 건강프로그램 개발, 운영할 계획”이라며 “신체 활동과 근육운동을 통해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등 행복하고 건강한 노후를 위한 실천하는 마을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희용 기자 ahyon@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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