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2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 예고편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의 김해숙이 폐암이 악화돼 응급실에 실려갔다. 종영까지 몇부작 남지 않은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은 어떤 결말을 선사할까.

KBS2 주말드라마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 측은 7일 오후 97회와 98회를 앞두고 예고편을 공개했다.

공개된 예고편 속 박선자(김해숙 분)가 응급실로 실려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그 뒤로 강미선(유선 분)이 눈물을 흘리며 쫓고 있다.

강미선은 그동안 박선자가 폐암에 걸린 사실을 알지 못하고 평소와 다른 그의 행동에 모진 말만 내뱉었던 상황이다.

한편 전인숙(최명길 분)은 한태주(홍종현 분)에게 한성그룹의 회장이 될 것을 지시하며 또 다른 긴장감을 형성했다.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은 108부작으로, 남은 몇부작 안에 중년 라인들의 이야기를 어떻게 풀어낼지 관심을 모은다.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 등장인물과 인물관계도는 다음과 같다. 박선자 역에 김해숙, 강미리 역에 김소연, 한태주 역에 홍종연, 강미선 역에 유선, 김우진 역에 기태영, 정대철 역에 주현, 하미옥 역에 박정수, 한종수 역에 동방우, 정진수 역에 이원재, 피터박 역에 한기웅, 강미혜 역에 김하경, 전인숙 역에 최명길 등이 출연한다.

이외에도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 OST, 재방송 시간 등도 시청자들의 관심사 중 하나다.

한편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7시 55분에 방송한다.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 후속은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로, 오는 28일 첫 방송 예정이다.

김명훈 기자 mhkim@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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