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대비 상황판단회의 및 각 동장 영상회의 진행

▲ 5일 오후 4시 배기철 동구청장이 침수예상지역인 대구 동구 불로천을 찾아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 5일 오후 4시 배기철 동구청장이 침수예상지역인 대구 동구 불로천을 찾아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대구 동구청이 제13호 태풍 ‘링링’에 대응하는 사전 대비 체제에 돌입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는 7일 오전부터 대구 전역에 강수량 20~60㎖, 풍속 10~20㎧의 바람을 예상했다.

이에 따라 동구청은 태풍 대비를 위한 상황판단회의와 각 동장 영상회의를 진행했다.



특히 대구는 강수보다는 바람의 영향을 많이 받을 것으로 예보돼 재해취약시설을 사전 점검하는 등 만전을 기하고 있다.



사전 대비 체제를 통해 유관기관과의 협조체계도 구축한다.



기습 집중 호우를 대비해 동구 지역자율방재단에 하수구 덮개 제거와 취약 지역 순찰 협조를 요청하고 부서별 관리시설물 관리, 도로변 현수막 제거 등 사전 조치를 강화하고 있다.



배기철 동구청장은 “태풍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 점검을 철저히 하겠다”고 밝혔다.



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저작권자 © 대구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