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증서 전달 등 세계유산 등재 공식 선언!

▲ 안동 도산서원, 병산서원을 비롯한 9개 서원의 ‘한국의 서원’ 세계유산 등재 기념식이 5일 오후 2시 서울 한국의 집에서 개최됐다.
▲ 안동 도산서원, 병산서원을 비롯한 9개 서원의 ‘한국의 서원’ 세계유산 등재 기념식이 5일 오후 2시 서울 한국의 집에서 개최됐다.
안동 도산서원, 병산서원을 비롯한 9개 서원의 ‘한국의 서원’ 세계유산 등재 기념식이 5일 오후 2시 서울 한국의 집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문화재청장, 해당 자치단체장, 서원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문화재청에서 주최한 이날 기념식은 지난 7월6일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개최된 제43차 세계유산위원회에서 ‘한국의 서원’ 이 우리나라에서 14번째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것을 기념하고 국내외에 공식 선포해 전 국민과 함께 기쁨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한국의 서원’ 등재 추진 경과보고와 서원 보존관리 및 활용계획에 대한 발표의 시간을 가졌다.

이어 서원 세계유산 등재에 크게 기여한 한국의 서원 통합보존관리단에 대한 감사패 수여와 함께 이날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인증서 전달식이 진행됐다.

정재숙 문화재청장이 14개 광역·기초자치단체장과 9개 서원 대표자들에게 인증서를 직접 전달하고,‘한국의 서원’이 역사적인 세계유산으로 등재됨을 공식 선언했다.

김세환 안동시 부시장은 세계유산 등재 인증서를 전달받고 “앞으로 세계유산 도산서원, 병산서원의 체계적인 보존관리와 홍보를 통해 국내외 많은 관광객이 안동을 방문하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김진욱 기자 wook9090@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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