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위군이 경북 도내 지자체 중 처음으로 오는 11월15일까지 신규 문화관광해설사 양성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 군위군이 경북 도내 지자체 중 처음으로 오는 11월15일까지 신규 문화관광해설사 양성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군위군이 경북도내 지자체 중 처음으로 문화관광해설사 신규 양성에 나선다.

5일 군위군에 따르면 올해 최종 선발된 11명의 신규 문화관광해설사를 대상으로 오는 11얼15일까지 10주간에 걸쳐 80시간의 전문·교양·외국어 교육을 실시한다. 수준 높은 관광해설사 양성을 위한 이 프로그램은 9회에 걸쳐 견학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경북도내 지자체 중 처음으로 실시하는 문화관광해설사 교육은 지난 3일 첫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에는 삼국유사와 관련된 교수를 비롯해 여행작가, 향토사 연구사, 유명 해설사, 이미지트레이너, 언론인, 스토리텔링 전문가, 공무원 등 다양한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또 지역 주요 관광지 견학은 물론 안동 봉정사, 영주 부석사, 영월과 부여 등 대표적인 관광지 등도 견학하며 문화유산 탐방과 해설사의 해설 기법을 배우게 된다.

김영만 군수는 “관광해설사는 외지 손님을 처음으로 맞는 군위의 첫인상이다”며 “책임감과 함께 자부심을 갖고 교양과 지식을 갖춘 신뢰성 있는 해설사가 되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배철한 기자 baec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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