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경안중학교 과학실서 포르말린 유출…학생 51명 병원 이송||지난 8월에는 예천 한 고
경북도소방본부와 안동소방서 등에 따르면 4일 오전 11시48분께 안동의 한 중학교 과학실에서 유독물인 포르말린 2ℓ가 누출되는 사고가 났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안동소방서는 과학실에 있던 학생 등 60여 명이 병원으로 이송했다.
이들은 눈이 따갑고 속이 메스꺼운 증상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안동소방서는 장비 4대를 동원해 포르말린을 제거하고 있다.
또 수업 중에 학생 부주의로 포르말린이 새 나온 것으로 보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앞서 지난 8월에는 예천의 한 고등학교 과학실에서 유독물인 포르말린 5ℓ 누출 사고가 났다.
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
김진욱 기자 wook9090@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