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희상 국회의장과 3당 원내대표가 2일 국회에서 열린 국회의장 원내대표 회동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 문 의장,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 바른미래당 오신환 원내대표. 연합뉴스
▲ 문희상 국회의장과 3당 원내대표가 2일 국회에서 열린 국회의장 원내대표 회동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 문 의장,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 바른미래당 오신환 원내대표. 연합뉴스
여야가 2일 국정감사 기간 등을 포함한 정기국회 의사일정에 합의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인영·자유한국당 나경원·바른미래당 오신환 원내대표는 이날 문희상 국회의장이 주재하는 여야 3당 교섭단체 원내대표 회동에서 정기국회 의사일정 합의안을 도출했다.

합의안에 따르면 오는 17~19일 사흘간 교섭단체 대표연설이 실시되고 오는 23~26일 나흘간 대정부질문이 진행된다.

분야별로는 23일 정치, 24일 외교·통일·안보, 25일 경제, 26일 사회·문화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국정감사는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19일까지 20일간 실시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2020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에 대한 정부 시정연설은 다음달 22일 개최할 예정이다.

여야가 정기국회 일정에 대한 합의는 했지만 조국 법무부 장관후보자 거취를 둘러싸고 정국이 급속도로 냉각되면서 정기국회 일정이 시작되기도 전부터 가시밭길을 예고 하고 있다.

오 원내대표는 이날 회동 후 “나머지 세부적 일정은 원내수석 간 합의 도출로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상훈 기자 hksa707@idaegu.com
저작권자 © 대구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