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칠곡군 전경
▲ 칠곡군 전경


칠곡군이 최근 실시한 조직개편이 일하는 조직으로 탈바꿈하는 데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공직사회의 비리, 비위 및 소극행정 근절을 통해 일하는 공직분위기를 조성과 행정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조사담당을 신설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군은 1일부터 안전행정국, 지역개발국 2국을 행정복지국, 관광경제국, 건설안전국 3국 체제로 확대하고 부서를 통합·분리하는 등 기구를 개편을 실시했다.



이는 그 동안 군의 2개 국장이 18개과를 통솔하기에는 범위가 넓어 업무과다로 업무의 효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또 도시 숲 조성, 산불예방 등 인구유입 및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산림분야의 중요도가 높아짐에 따라 농림정책과의 농업과 산 업무를 분리해 산림녹지과를 신설함해 산림업무의 집중도를 높일 예정이다.



이밖에도 기획감사실 조사담당, 산림녹지과 산지관리담당, 농업기술센터 꿀벌테마담당을 각각 신설했다.



게다가 과거 2국 8~10개 부서에서 3국 6개부서로 변경해 국장의 통솔범위가 축소됨에 따라 행정수요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행정서비스의 질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더불어 안전관리과 민방위담당을 총무과로, 총무과 시 승격인구정책담당과 정보통신과의 통계업무를 미래전략과 인구정책통계담당으로, 건설과의 하천관리담당을 안전관리과로 이관하는 등 기능과 인력을 재배치로 조직의 효율성을 높였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조직개편을 통해 행정수요에 대한 대응속도를 높이고, 유연하고 일하는 분위기가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조직개편으로 혼선과 주민불편을 미연에 방지하고 주민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1일자로 기구개편을 시행한 군은 기존의 2국1실18과에서, 3국1실18과로 변경되고, 전체 정원은 785명에서 805명으로 20명이 증원됐다.











이임철 기자 im72@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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