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북지방통계청 산업동향 발표||경북은 광공업 생산·대형소매점 판매액 감소, 건설수주액 증가

▲ 대구 7월 산업활동동향
▲ 대구 7월 산업활동동향
▲ 경북 7월 산업활동동향
▲ 경북 7월 산업활동동향
지난 7월 대구지역의 광공업 생산과 건설수주액은 증가하고 대형소매점 판매액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동북지방통계청은 대구·경북산업활동동향을 통해 지난 7월 대구의 광공업 생산은 전년 동월 대비 2.9%, 전월에 비해 4.8% 각각 증가했다고 밝혔다.

출하는 전년 동월과 비교해 0.3% 감소, 전월대비 3.1% 증가했으며 재고는 전년 동월 대비 6.5% 감소, 전월대비 2.2% 증가했다.

전기장비, 섬유제품, 고무 및 플라스틱 등 생산은 늘었고 종이제품, 전자부품·컴퓨터·영상음향통신, 인쇄 및 기록매체 등의 생산은 줄었다.

전기장비, 섬유제품, 고무 및 플라스틱 출하는 증가한 반면 금속가공, 기계장비, 종이제품의 출하는 감소했다.

재고는 금속가공, 기계장비, 식료품 등은 늘고 전자부품·컴퓨터·영상음향통신, 섬유제품, 의복 및 모피 등은 줄었다.

대구 대형소매점 판매액은 지난해 같은달 보다 6.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백화점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2.4%, 대형마트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11.9% 각각 감소했다.

주요 상품군별 판매액 증감 내역을 살펴보면 신발·가방, 기타상품은 증가했고, 가전제품, 의복, 오락·취미·경기용품, 화장품, 음식료품은 감소했다.

대구 건설수주액은 전년 동월 대비 209.7% 증가했다.

발주자별로는 공공부문 76.4%, 민간부문 247.7% 각각 증가했다. 공종별로는 건축부문 341.8% 늘었고, 토목부문은 92.7% 줄었다.

전년 동월 대비 주요 증감 내역을 보면 공공부문에서는 사무실, 신규주택, 학교·병원, 관공서, 연구소 등에서, 민간부문에서는 신규주택, 재개발주택, 기타건축 등에서 각각 증가했다.

경북은 지난 7월 전년 동월 대비 광공업 생산 2.8%, 대형소매점 판매액 14.6% 각각 줄었으며, 건설수주액 33.7% 늘었다.



김지혜 기자 hellowis@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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