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도의회 김명호의원
▲ 경북도의회 김명호의원
경북도의회 김명호의원(안동·자유한국당)이 효율적인 수량·수질 통합관리와 지역 물 관련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지원계획에 대한 내용을 담은 ‘경북도 물관리 기본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조례안은 통합 물관리를 통한 물순환 체계를 확립하기 위해 ‘물관리기본법’의 시행에 맞춰 경북도에 적합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통합 물관리 방안을 수립할 수 있도록 제도적 근거를 마련하고 있다.



또 물관리 정책 및 업무의 효율성을 높여 합리적 물순환 체계를 지원하기 위한 내용을 담고 있다.



김명호 의원은 “맑고 건강한 물의 공급은 도민의 건강·생명권에 직결되는 중요한 문제인데 그동안 물 관리가 수량·수질의 이원화로 효율적 대응이 어려웠다”며 “조례가 제정되면 지역 환경을 반영한 통합 물관리를 통해 물문화 육성과 전문 인력 양성 등 물 관련 산업 진흥을 위한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26일 문화환경위원회 안건심사를 원안대로 통과한 이 조례안은 오는 9월 2일 개최되는 제31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의결할 예정이다.



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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