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청년학교 딴길 학생 116명 29일 졸업식||2개월 간 8개 학과에서 실습·경험 위주



▲ 지난 6월 대구청년학교 딴길 입학식에서 학생들이 앞으로의 교육과정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 지난 6월 대구청년학교 딴길 입학식에서 학생들이 앞으로의 교육과정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대구청년학교 ‘딴길’ 졸업식이 29일 열린다.

딴길은 진로 등 삶의 방향을 고민 중인 청년들이 지금 가고 있는 길에서 잠시 벗어나 새로운 삶을 찾아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체험형 교육프로그램이다.

지난 6월 입학한 116명의 대구청년들은 뮤직다이어리학과, 여행자학과, 독립출판학과 등 8개 학과에서 실습과 경험 위주의 체험교육을 받았다.

졸업식에는 그간의 교육소감과 사연을 공유하는 ‘보이는 라디오’를 시작으로 수료증 수여, 학과별 결과물을 공유하는 시간으로 꾸며진다. 우수학과와 학생에 대한 시상도 한다.

김영애 대구시 시민행복교육국장은 “불확실한 미래로 인해 불안감을 안고 살아가는 청년들이 대구청년학교 딴길에서 새로운 삶의 방향과 진로를 찾고, 다양한 청년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통해 관계를 넓혀가는 기회를 가졌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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