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천시 어모면 일대에 들어설 풍력발전단지 조감도
▲ 김천시 어모면 일대에 들어설 풍력발전단지 조감도


김천지역에 연간 4만5천 ㎽의 전력을 생산하는 풍력발전 단지가 조성된다.

김천풍력발전 단지 조성공사 는 김천시 어모면 일원의 풍부한 풍황(내남산 풍황측정시 평균풍속 6.9㎧) 자원을 활용해 전기 공급설비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환경 파괴를 최소화하는 청정에너지를 생산하여 지구온난화를 방지하기 위한 취지다.

어모면 능치리, 옥계리 일원의 내남산 6만6천115㎥ 의 부지에 작업장 4천352㎡, 발전부지 2천522㎡ 크기에 발전기용량 2.5㎽ 8기로 20㎽이다.

이는 연간 4만5천㎽ 전력생산을 할 수 있고 연간 약 1만5천~2만 가구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양이다.

현재 김천 풍력발전단지 조성공사는 경북도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조건부 수용으로26일 개발행위허가를 받았다. 앞으로 2년 동안 풍력발전단지 조성공를 진행할 예정이다.

시는 풍력발전단지 조성사업은 총사업비 502억 원이 투자되는 대규모 개발 사업으로 일자리 창출효과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천시 관계자는 “풍력발전단지 조성사업이 원만하게 추진될수 있도록 철저한 안전관리와 현장지도점검에 온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안희용 기자 ahyon@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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