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유치 본격화,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지정 총력
이날 설명회에서는 산업통상자원부, 영덕군, 한수원 등 에너지공기업 8개사, 두산중공업 등 신재생 에너지공급기업체 7개사, 산업연구원, 에너지기술원 관계자, 에너지사업 투자자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영덕군은 설명회에서 혁신단지 안내 및 기업지원 방안을 제시하고 충실한 질의답변으로 신재생에너지 기업유치를 위한 강력한 추진 의지를 밝히고 신뢰를 높였다.
또 ▲동서4축, 남북7축 고속도로 등 접근성이 뛰어난 입지 및 교통여건 ▲기존의 영덕, 영양풍력·태양광 등 대규모 재생에너지 단지 ▲풍력, 태양광 등 1천㎿급 규모로 준비 중인 신재생에너지 ▲에너지산업 융복합 종합지원센터 유치 ▲전국에서 가장 저렴한 토지 제공 등을 신재생에너지산업 혁신단지의 강점으로 제시했다.
혁신단지는 신재생에너지산업 신성장 플랫폼 조성을 위해 영덕읍 매정리 일대 32만㎡ 규모에 약 240억 원을 투입해 올 6월 준공됐다.
영덕군은 신재생에너지 기업유치를 본격화하고 앞으로 ‘에너지산업 융복합단지’로 지정되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정규식 영덕부군수는 “영덕군은 신재생에너지산업 혁신단지와 풍력, 태양광 등 풍부한 신재생에너지자원을 가지고 있어 지역에너지 클러스터 형성 잠재력은 충분하다. 사업 성공을 위해 공장 설립·운영에 따른 각종 인허가 및 기업지원프로그램 등 행·재정적 지원을 통해 투자계획이 차질 없이 실행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을 약속한다”고 밝혔다.
강석구 기자 ksg@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