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회원들은 이른 시간인 오전 6시부터 3개조로 나눠 도배, 장판, 싱크대를 교체하고 집안 청소 등을 실시하며 뜨거운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집수리를 받게 된 최모 할아버지는 “생활이 어려워 그간 고치고 싶어도 엄두를 못 내고 있었는데, 이렇게 정비해줘서 기쁘다. 깨끗한 집에서 생활할 수 있게 도와주신 분들께 정말 감사하다”고 전했다.
가음면 새마을 사랑의 집수리는 회원들의 적극적이고 자발적인 참여가 이뤄져 타지역의 모범이 되는 사업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이번에 의성 새마을 지회에서 204만원을 지원받아 총 3가구의 집수리를 실시했다.
박용석 가음면장은 “상부상조의 새마을 정신으로 기꺼이 동참해준 회원들에게 감사하다. 앞으로도 지역내에 희망과 사랑을 전파하는 일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말했다.
김호운 기자 kimhw@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