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1개 정도 영향 미칠 것으로 보여||강수량은 비슷하거나 많을 전망
25일 대구지방기상청이 발표한 3개월 기상 전망에 따르면 다음달부터 11월까지 기온은 대체로 평년과 비슷하거나 높겠다. 강수량은 9월은 평년과 비슷하겠고, 10~11월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많을 것으로 보인다.
다음달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다가 점차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주로 받겠고, 일시적으로 상층 한기의 영향을 받을 때가 있겠다. 월평균 기온은 평년(19.7~20.5℃)과 비슷하거나 높겠고 강수량도 평년(82.7~183.2㎜)과 비슷하겠다.
10월에는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주로 받겠으나, 남서쪽에서 다가오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또 일시적으로 상층 한기의 영향을 받을 때가 있을 전망이다. 월평균 기온은 평년(13.7~14.7℃)과 비슷하거나 높겠고 월 강수량은 평년(24.9~44.6㎜)과 비슷하거나 많겠다.
11월에도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주로 받겠다. 또 남쪽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겠고 일시적으로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을 때가 있겠다. 월평균 기온은 평년(7.0~8.0℃)보다 높겠고 월 강수량은 평년(12.3~51.8㎜)과 비슷하거나 많을 전망이다.
한편 이번 주 대구와 경북은 대체로 구름 많은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27~28일에는 흐린 가운데 비 소식이 예보돼 있다.
26일 아침 최저기온은 경주·안동 18℃, 대구·포항 21℃ 등 16~21℃, 낮 최고 포항 29℃, 안동 30℃, 대구·경주 31℃ 등 27~32℃를 기록하겠다.
27일 아침 기온은 안동 20℃, 경주 21℃, 대구·포항 22℃ 등 18~22℃, 낮 기온은 포항·경주·안동 26℃, 대구 27℃ 등 25~27℃의 기온 분포가 예상된다.
28일 아침 최저기온은 경주·안동 21℃, 대구 23℃, 포항 24℃, 낮 최고 예상 기온은 포항·경주·안동 29℃, 대구 30℃다.
김지혜 기자 hellowis@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