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을 두드리다 부재로 다양한 공연 마련

▲ 아프리카 공연예술그룹 ‘포니케’
▲ 아프리카 공연예술그룹 ‘포니케’


대구문화예술회관은 오는 30일 ‘타악페스타: 태양을 두드리다’를 팔공홀에서 개최한다.

이번 공연에서는 우리 정서를 울리는 국악부터 아프리카, 브라질까지 다양한 타악의 멋을 만나볼 수 있다.

첫 무대는 편안한 밤의 시각에서 느낄 수 있는 장유경 무용단의 북을 이용한 춤사위로 공연의 서막을 연다. 계명대학교 무용과 교수인 장유경의 안무로 백경우 외 30여 명의 전문 무용수들과 악사들이 팔공홀 재개관을 기념하는 의미를 담은 작품으로 우리의 정서를 그대로 담아내 관객들에게 전달한다.

▲ ‘타악집단 일로’
▲ ‘타악집단 일로’


이어 길놀이, 사물놀이, 풍물, 상무 돌리기 등을 바탕으로 ‘타악집단 일로’와 ‘타악연희집단 오락’이 그들만의 젊은 감각으로 우리나라 타악기의 매력을 보여준다.

▲ ‘타악연희집단 오락’
▲ ‘타악연희집단 오락’


후반부에는 뜨거운 나라 아프리카 공연예술그룹 ‘포니케’를 시작으로 브라질 타악기를 연주하는 그룹 ‘라퍼커션’이 파워풀한 타악 퍼포먼스로 뜨거운 태양을 느낌을 열정적으로 표현해 낸다. 그리고 새롭게 변신한 팔공홀의 희망찬 앞날을 기원하면서 전 출연진이 ‘아프리칸 심포니’를 비롯한 ‘비나리’ 등을 타악으로 재해석한 화려한 연주로 마지막을 장식한다.

전석 1만 원. 문의: 053-606-6135.



김혜성 기자 hyesung@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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