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도의회.
▲ 경북도의회.
경북도의회는 21일부터 내달 2일까지 13일간의 일정으로 제310회 임시회를 개최한다.



도의회는 이번 회기에서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15명의 위원을 선임한다.



또 경북도가 긴급 편성한 제2회 추경예산 심사, 상임위원회 위원 변경 선임, 의원발의 및 집행부 제출 조례안 등 모두 25건의 안건을 처리한다.



제1차 본회의에서는 김명호․박채아․박태춘․김영선 도의원의 5분 자유발언 등이 이어진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경북도에서 편성한 2천 66억원의 추경예산이 적재적소에 편성되었는지 세밀하게 들여다 볼 예정이다.



회기동안 상임위원회는 경북도 원전해체산업 육성 조례안, 경상북도 노인전문간호센터 민간위탁 동의안 등 25건의 안건을 처리하고 관내 주요사업장에 대한 현지확인을 실시 할 계획이다.



통합공항이전특별위원회는 대구공항 이전업무 진행상황과 부지결정 최종선정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기 위해 집행부로부터 업무보고를 받는다.



장경식 경상북도의회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일본의 부품, 소재, 장비 산업의 수출제한 조치에 따라 우리도내 반도체 및 전기·전자 등 관련기업의 피해가 예상된다”며 “이를 전화위복의 기회로 삼아 집행부에서는 일본의 수입에 의존하지 않고 원천기술을 확보할 수 있도록 종합적인 대책을 수립하여 기업의 경쟁력 강화에 최선을 다해 주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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