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보건대, 민화전시회 30일까지

▲ 대구보건대는 30일까지 인당뮤지엄에서 민화 전시를 진행한다.
▲ 대구보건대는 30일까지 인당뮤지엄에서 민화 전시를 진행한다.
대구보건대학교(총장 남성희) 인당뮤지엄은 30일까지 현대책거리 그림의 현주소를 한눈에 만나볼 수 있는 민화 전시회를 진행한다.

뮤지엄 4개 전시관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는 33명의 작가들이 참여해 우리 조상이 아꼈던 책을 기반으로 상상의 나래를 펼쳐 주목할 만한 현대 민화 작품 39점을 선보인다.

책거리는 조선시대 그림이지만 현대적 미감이 충만하면서 모더니티(Modernity - 주1)를 나타내며 다른 나라 민화뿐 아니라 전통 회화와 차별화 되는 경쟁력을 가지고 있다.

인당뮤지엄은 이번 전시회의 연계행사로 28일 문화가 있는 날에 ‘현악 4중주와 함께하는 영화음악 콘서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전시회 관람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주말·공휴일 휴관) 까지며 관람료는 무료다.

석은조 인당뮤지엄 관장(47·유아교육과 교수)은 “전시회를 통해 지역민들에게 민화의 가치와 아름다움을 널리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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