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충섭 김천시장이 농협하나로마트 양재점에서 포도를 판매하고 있다.
▲ 김충섭 김천시장이 농협하나로마트 양재점에서 포도를 판매하고 있다.
김천시가 이달 1일부터 17일간 농협하나로마트 양재점을 비롯한 수도권 10곳에서 동시에 특별상품 기획전을 펼쳤다.

김천시 이번 특판전에서 시 특산물인 샤인머스켓 포도, 거봉, 캠벨 등 총 6만2천상자 8억2천만 원의 판매성과를 올렸다.

시는 지난 16일 수도권 대형유통매장인 농협하나로마트 양재점(서울 강남권)을 찾아 김천시 대표농산물인 명품 김천포도 특별상품 기획전을 열어 대도시 소비자 공략에 나섰다.

이날 김충섭 김천시장을 비롯해 김세운 김천시의회 의장, 서동완 농협김천시지부장, 김천포도아가씨 등이 참석해 김천포도 특별할인 이벤트 행사와 더불어 포도와 떡으로 빚은 포도 오미찰떡 꼬치 시식코너 운영하며 소비자의 눈길과 입맛을 사로잡았다.

특히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모은 김천 샤인머스켓 포도는 씨가 없고 껍질째 먹을 수 있는 간편함과 입안에 퍼지는 망고 맛으로 국민 인기과일로 각광받고 있어 할인판매 타임에 순식간에 대기줄이 이어지는 진풍경이 펼쳐지기도 했다.

김충섭 시장은 “수도권 대형마트 뿐만 아니라 매출효과가 높은 유통채널을 다양화해 김천 농산물이 제값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역 농업인들이 판로걱정 없이 생산에 전념할 수 있도록 공격적인 홍보마케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희용 기자 ahyon@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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