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덕시장 등 13개 전통시장 내 식품취급업소 467개소 대상

▲ 대구 남구청
▲ 대구 남구청
대구 남구청이 다음달 6일까지 전통시장 위생수준 향상을 위한 ‘전통시장 내 식품안전관리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지도·점검은 봉덕시장 등 13개 전통시장에 있는 식품판매 및 식품취급업소 467개소를 대상으로 이뤄진다.

주요 점검 항목은 △냉장·냉동식품 진열 판매 시 적정 온도 준수 여부 △무등록(무신고) 영업행위 여부 △유통기한 경과제품 판매 여부 △제조년월일 또는 유통기한 위·변조 여부 △작업장 및 조리기구 청결 관리 여부 △기타 식품위생법령 준수 여부 등이다.

특히 전파성이 높은 아프리카 돼지열병(ASF)과 A형간염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한 점검도 실시한다. ASF 관련 외국 식료품 무신고·무표시 등 판매여부와 A형간염 바이러스 원인으로 주목되는 양념 조개젓 등을 중점 점검할 계획이다.

또 계란 산란일자 표기 의무화 계도기간이 오는 23일 종료됨에 따라 계란 산란일자 표시 제도를 적극 안내하고, 식품안전관리 및 식중독 예방요령 교육도 실시한다.



구아영 기자 ayoungoo@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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