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14일 영주 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열린 농기계 안전교육에서 장욱현 영주시장, 임무석 경북도의원, 이달희 정무실장 등과 참석해 마당극 안전공연을 관람하고 있다. 경북도 제공.
▲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14일 영주 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열린 농기계 안전교육에서 장욱현 영주시장, 임무석 경북도의원, 이달희 정무실장 등과 참석해 마당극 안전공연을 관람하고 있다. 경북도 제공.


지난해 경북의 농기계 안전사고는 799건에 사망자 49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도 838건에 비해 농기계 안전사고는 39건이 줄어들었지만, 사망자는 49명으로 같아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는 상황이다.



14일 경북도에 따르면 지난해 경북에서는 799건의 농기계 안전사고가 발생했으며, 이 사고로 49명이 사망했다.

또 농기계 안전사고의 87%(694명)가 농사철에 집중됐고, 사망 사고의 80%가 60대 이상이어서 농사철 고령층의 안전사고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따라 경북도는 14일 영주 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이철우 경북도지사, 장욱현 영주시장, 경북도의회 임무석 의원, 농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기계 안전교육을 했다.



이날 안전교육은 경운기와 트랙터 등 농기계 사용 중 일어날 수 있는 끼임 사고, 감김 사고, 농기계 교통사고 방지에 집중됐다.



김천대 산학협력단은 이날 마당극(떴다 심봉사) 안전 공연을 선보여 안전교육의 이해를 높였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농기계 사고는 고령화와 안전 불감증으로 발생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며 “흥미와 관심을 유발할 수 있는 지속적인 공감형 교육과 홍보로 사고를 줄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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