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 최대 규모의 중등축구 대회인 ‘제55회 추계 한국중등((U-15)축구연맹전’ 대회에서 어린 선수들이 그동안 훈련으로 쌓은 실력을 마음껏 펼치고 있다.
▲ 전국 최대 규모의 중등축구 대회인 ‘제55회 추계 한국중등((U-15)축구연맹전’ 대회에서 어린 선수들이 그동안 훈련으로 쌓은 실력을 마음껏 펼치고 있다.
축구 꿈나무들의 산실이자 전국 최대 규모의 중등축구 대회인 ‘제55회 추계 한국중등(U-15)축구연맹전’이 지난 11일 막을 올렸다.

축구연맹전은 오는 27일까지 17일간 울진군 일원에서 펼쳐진다.

울진군과 한국중등축구연맹, 울진군체육회, 울진군축구협회에서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188개 팀(고학년86개 팀, 저학년64개 팀, 1학년 38개 팀) 선수 3천760명과 임원, 학부모 등 5천여 명이 참가한다.

경기는 울진종합운동장 등 9개 구장에서 오후 4시부터 저녁시간에 ‘라이트 경기’로 진행되며 조별 리그전을 거쳐 본선 토너먼트로 형식으로 펼쳐진다.

대회를 통해 어린 선수들이 그동안 훈련으로 쌓은 실력을 마음껏 펼침으로써 축구에 대한 안목을 넓혀 한국 축구발전의 든든한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대회 기간 중 선수단은 물론 학부모, 임원진 등이 방문함으로써 ‘숨 쉬는 땅 여유의 바다 울진’ 홍보와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김동명 체육진흥사업소장은 “대회 참가를 위해 우리지역을 찾는 선수단과 학부모 모두가 안전하게 대회를 마치기를 바란다”며 “편안하게 지낼 수 있도록 경기장 점검, 숙박·음식점 위생 점검, 의료지원, 자원 봉사자 운영 등 대회 준비에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인철 기자 kic@idaegu.com
저작권자 © 대구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