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산시자원봉사센터가 지난 10일부터 3일간 진량읍 초원장미타운에서 단지 내 청소년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사진은 공공장소 에티켓 포스터 만들기 모습.
▲ 경산시자원봉사센터가 지난 10일부터 3일간 진량읍 초원장미타운에서 단지 내 청소년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사진은 공공장소 에티켓 포스터 만들기 모습.


경산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진량읍 초원장미타운에서 단지 내 청소년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청소년 자원봉사 프로그램은 주민들과 함께 마주 여는 이웃, 마주 여는 마을사업인 ‘안녕, 이웃 친구’란 주제로 활동했다.



3일간 진행된 프로그램은 아파트 내 70명의 청소년과 대학생 리더가 참여해 공공장소 금연 포스터 만들기 및 홍보 활동을 했다.



또 최근 이슈 되는 미세먼지 대처를 위한 공기정화식물 화분을 만들어 아파트 내 필요한 가정에 기증했으며 지역 어르신의 시원한 여름나기 건강부채를 직접 만들어 경로당에 전달하는 등 주민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했다.



활동에 참여한 고 3년 신나림(16)은 “자원봉사는 단순하게 쓰레기 줍거나 시설에 찾아가 활동하는 것으로 생각 했으나 이번 활동을 통해 내가 사는 마을에 관심을 끌게 됐다”며 “주변 어르신과 이웃을 돌아보게 되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서금희 소장은 “이번 청소년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통해 주변 어르신과 이웃을 돌아보는 소중한 기회와 다양한 봉사활동의 폭을 넓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남동해 기자 namd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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