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사업은 도시재생 뉴딜사업 일환으로 노후주택 경관을 개선해 주민들의 정주 여건 향상과 특색 있는 도시 경관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대상 지역은 원대동 1가 경부선 철도변 일원이다. 전체 대상 주택 320동 중 40년 이상된 주택 88동으로 27.5%, 30∼40년된 주택 119동으로 37%를 차지한다. 단독주택은 210동으로 65.6%다.
슬레이트 지붕 정비는 기초생활수급 및 차상위 계층은 전액을, 20년 이상 주택은 70%, 20년 미만 주택은 50%까지 지원된다.
주택 외부 집수리는 90%를 지원하고 10%만 자부담이다. 공사 비용은 400만∼1천만 원까지 보조받을 수 있다.
서구청 관계자는 “집수리 디자인 가이드라인을 수립하고 마을 경관·문화 등 지역 특징을 고려한 디자인과 사업대상지 구역별 테마를 적용해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현수 기자 khsoo@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