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시교육청이 오는 19일부터 지역 내 다문화가정 학생의 대입 지원을 위한 특별 상담을 진행한다.
▲ 대구시교육청이 오는 19일부터 지역 내 다문화가정 학생의 대입 지원을 위한 특별 상담을 진행한다.
대구시교육청이 지역의 다문화가정 학생을 위한 특별 대입상담서비스를 제공한다.

다문화가정학생 대상 대입상담은 시교육청 본관 1층 대입상담실에서 19일부터 10월31일까지 진행된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지역 고교에 재학 중인 다문화가정자녀는 285명으로 국가별로 중국(68명)과 일본(65명)이 많고 필리핀(56명), 베트남(25명)이 뒤를 잇고 있다.

이들은 학교별로 대부분 1~3명 정도로 분산돼 재학 중이어서 단위 학교에서 다문화가정자녀전형 대입 상담이 쉽지 않은 현실이다.

특히 다문화가정자녀전형은 수시 학생부종합전형 내 사회통합전형 혹은 기회균형전형으로 운영되는 등 대학별 모집 학과와 인원이 다양해 정보 확인이 중요하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특별 대입상담실 운영을 통해 다문화가정학생들이 대입전형 및 준비 방법에 대한 좀 더 구체적인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며 “앞으로도 상대적으로 교육 여건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대입 정보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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