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테크노파크, 참가기업 모집 중…20여 개사 참가 계획

▲ 경북도가 내년 1월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전자 박람회인 CES 2020에 대구시와 공동관을 운영, 참가한다. 사진은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권영진 대구시장, 전창록 경북도경제진흥원장 등과 지난 1월 CES 2019에서 합동 투어를 하는 모습. 경북도 제공.
▲ 경북도가 내년 1월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전자 박람회인 CES 2020에 대구시와 공동관을 운영, 참가한다. 사진은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권영진 대구시장, 전창록 경북도경제진흥원장 등과 지난 1월 CES 2019에서 합동 투어를 하는 모습. 경북도 제공.


경북도가 내년 1월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전자 박람회인 ‘CES 2020’에 대구와 공동관을 운영, 참가한다.



이를 위해 경북테크노파크는 CES 2020에 참가할 경북의 대표기업 및 스타트업 참가기업 모집에 들어갔다.



CES(Consumer Electronics Show)는 미국 소비자기술협회가 주관해 매년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가전제품 박람회로, TV나 오디오, 자동차 등 일상생활과 밀접한 첨단 가전제품이 선보여 미래의 가전제품과 기술동향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경북도는 11일 CES 2019 대구경북 상생협력 간담회 후속 조치로 CES 2020에서는 대구경북 공동관을 설립해 지역의 대표기업 및 스타트업 20여개사를 참가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 1월 CES 2019에서 대구시는 대구관을 설립해 참가했고 경북의 일부 관련 업체는 대구테크노파크를 통해 선발돼 참가했다.



당시 권영진 대구시장과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CES 현장에서 상생 간담회를 갖고 내년 공동참여를 약속했었다.



경북도는 CES 2020에 기업들과 함께 참가해 수출 상담회, 기업투자유치 등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대구·경북 공동관은 지역의 상생협력 뿐 아니라 지역 기업들에게 해외수출길을 열어주고 스타트업 기업의 국제무대 데뷔 기회를 열어 경북 전역에 기업가 정신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CES 2020에 경북도가 참가하는 것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요한 기업가정신을 되살리는 전환점이 될 것이며 대구·경북 상생협력의 상징으로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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