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제 비산 문제 최소화하는 드론 활용해 방제 효과 극대화

▲ 대구 달서구청 전경.
▲ 대구 달서구청 전경.
대구 달서구청은 이달 말까지 소나무재선충병 피해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드론을 이용한 항공방제를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달서구 내 드론 항공방제 대상지역은 소나무재선충병의 피해를 받은 호산동 산 1번지 일원이다. 50ha씩 모두 3회를 방제할 계획이다.

달서구청은 1차 방제에 이어 오는 14일과 16일 2차, 23일과 26일 3차 방제를 한다. 일정은 기상여건에 따라 변동될 수도 있다.

이번 방제는 꿀벌의 생육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저독성 약제를 사용한다. 또 기존 대형유인 헬기를 이용한 방제 시 문제가 되던 약제 비산을 최소화하기 위해 드론을 이용한다.

상부 10m 이내 저고도에서 약제를 정확히 살포할 수도 있어 방제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



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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