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주도서관은 지난 7일 상주지역 초등학생 및 학부모 80명이 ㅡ참여한 가운데 김지현 작가를 초청하여 여름 별자리 여행과 우주 탐험 특강을 실시했다.
▲ 상주도서관은 지난 7일 상주지역 초등학생 및 학부모 80명이 ㅡ참여한 가운데 김지현 작가를 초청하여 여름 별자리 여행과 우주 탐험 특강을 실시했다.


상주도서관은 지난 7일 상주지역 초등학생 및 학부모 80명을 대상으로 김지현 작가를 초청하여 여름 별자리 여행과 우주 탐험 특강을 운영해 큰 괸심을 끌었다.



이번 특강은 상주도서관에서 지역 학생들이 과학을 좀 더 재미있게 접근할 수 있도록 준비한 수다맨(수학·과학 다잡기, 멘티-멘토)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실시했다.



현재 과학동아 별학교장을 맡고 있는 김지현 작가는 여름에 볼 수 있는 별자리를 하나씩 화면을 통해 별과 우주의 재미있는 이야기를 곁들여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 냈다.



강연 후반부에는 도서관 옥상에서 작가가 준비한 천체망원경으로 참여자들이 직접 달과 목성, 토성 등 행성을 관측하도록 했다.

특히 칠석날을 맞아 견우별과 직녀별을 밤하늘에 레이저로 위치를 확인하면서 직접 관찰해 더욱 의미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한편 오는 10월26일에는 한국도서관협회와 ‘10월의 하늘’ 준비위원회가 공동 주최하는 공모사업에 선정돼 과학자들의 작은 도시 강연회 10월의 하늘을 운영한다.



‘10월의 하늘’은 2010년 정재승 카이스트 교수가 제안한 아이디어로부터 시작된 과학 강연 기부 행사이며, 청소년들이 과학에 대해 좀 더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유명 과학자 2명의 강연 형식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김호묵 상주도서관장은“상주지역 학생들과 학부모를 위해 특별히 별자리와 우주에 관련된 프로그램을 준비한 결과 참여자가 많았으며 호응도 매우 좋아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에게 새롭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일기 기자 kimik@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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