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일반

포스코, 중소기업 물품 홍보 ‘온라인 장터’ 개설

‘포스코 자재 카탈로그’ 서비스 오픈

포스코가 이달부터 중소기업 제품을 홍보할 수 있는 ‘포스코 자재 카탈로그(MRO e-Catalog)’ 서비스 운영에 들어갔다.

포스코 자재 카탈로그 서비스는 포스코와의 거래에 막연한 어려움을 느낄 수 있는 중소기업이 자사 물품을 자유롭게 홍보하는 온라인 장터 시스템이다.

이 서비스를 적용하면 일반 자재사들도 인터넷 쇼핑몰처럼 포스코 통합구매 사이트를 통해 상품을 등록시켜 판촉이 가능해진다.

기존에는 포스코와 거래관계가 있던 협력기업들만 통합구매 사이트를 이용할 수 있었다.

중소기업 관계자들이 자재 납품 및 홍보를 목적으로 이른 새벽부터 포스코 사옥 앞에서 대기해야 했던 2000년대 고성장 시절을 감안하면 엄청난 변화다.

이 서비스는 일반 인터넷 쇼핑몰처럼 공급사가 상품을 등록하면 포스코 사용 부서에서 필요한 물품을 구매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중소기업에서는 제철소 방문 절차 없이 자사 제품을 쉽게 홍보·판매할 수 있고, 좋은 평가를 받은 제품들은 장기 공급이 가능하다.

사용 부서 또한 물품 사양 최적화를 통해 우수한 신제품과 대체품을 발굴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포스코 자재 카탈로그에는 오픈 후 1주일 만에 210건의 물품이 등록됐다. 사용 부서에서는 하루 평균 250건의 물품을 검색하는 등 활발하게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시스템은 포스코 전자상거래 사이트인 ‘스틸앤닷컴’에서 통합구매 사이트(e-procurement)를 통해 접속할 수 있다.

한편 포스코는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포스코와 협력 기업이 함께 개선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발생한 재무성과를 나눠 갖는 성과공유제가 있다.

2004년 시작한 성과공유제를 통해 지난해까지 총 4천742건의 과제를 수행했고, 3천659억 원을 협력 기업에 보상했다.

김웅희 기자 woong@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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