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TV조선 방송화면
▲ 사진=TV조선 방송화면


지난 6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관찰예능프로그램 '아내의 맛'에 케빈 나(나상욱)-지혜 부부가 새로 합류하며 논란이 되고있다.

프로골퍼인 케빈 나는 최경주에 이어 역대 한국인 골프선수 중 두 번째로 PGA 투어에 진출한 월드클래스 탑 골퍼로 지금까지 누적 상금만 무려 3천만 달러(한화 약 36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케빈 나 부부의 합류에 논란이 되고 있는 부분은 과거 케빈 나와 사실혼 관계를 주장한 여성의 폭로로 성추문에 휩싸였기 때문이다.

당시 여성 A씨는 "미국 LA에 있는 케빈 나 부모의 집에서 케빈 나와 혼인 생활을 시작해 아내 자격으로 골프 투어에 동반했다"며 "케빈 나가 투어 기간 동안 모든 스트레스를 성관계를 요구하는 것으로 풀었다. 그가 싫증내자 버림받았다는 생각이 든다"고 주장했다.

A씨는 2013년 케빈 나와 약혼했으나 같은해 10월 결혼을 앞두고 일방적으로 파혼을 당했다며 5억원의 배상 소송을 냈다.

재판부는 항소심에서 케빈 나에게 총 3억 1600만원을 배상하라고 판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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