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업경영인 군위군연합회와 고창군연합회가 서로간 우의를 다지며 정보 교류를 하고 있는 가운데 김영만 군수가 환영사를 하고 있다.
▲ 농업경영인 군위군연합회와 고창군연합회가 서로간 우의를 다지며 정보 교류를 하고 있는 가운데 김영만 군수가 환영사를 하고 있다.
한국농업경영인 군위군연합회(회장 최재홍)와 고창군연합회(회장 이종면) 회원 80여 명은 지난 5~6일 2일간 소보면 내의리 위천에서 농업연찬 및 친선교류 행사를 가졌다.

고창군연합회 회원 30여 명은 지난 5일 군위를 방문하고, 각지역농업의 문제점과 농업발전을 위한 토론 및 회원 서로간의 정보를 교환하며 친목을 도모했다.

6일에는 복숭아 신과원 선도농가와 신경북형 사과재배농장을 견학해 재배기술을 서로 교환하고 시설을 둘러봤다.



군위군과 고창군은 1998년 어려움에 직면해 있는 농업과 농촌의 문제를 함께 걱정하고, 영․호남의 화합과 우정을 돈독히 하고자 자매결연을 맺어 상호 관심사항과 지역농업발전을 위한 교류협력을 지속해 오고 있다.

매년 두 지역간 서로 방문하고 격려하며 끊이지 않는 형제의 우의를 다져오고 있다.

한국농업경영인 군위군연합회 최재홍 회장은 환영사에서 “지난해 고창군을 방문해 교류행사를 가졌을 때 선진농장을 견학하면서 따뜻한 환대를 받았던 것을 기억 하고 있다”며 “두 연합회가 매년 상호 방문하여 선진농업 시설과 각 지역의 우수한 점을 벤치마킹 하면서 지역사회와 농업발전에 도움이 되고 있고 앞으로도 영·호남 교류행사는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영만 군수는 “농업여건이 어렵기는 하지만 양지역 농업경영인들이 우의를 다지는 한편, 소중한 농업 정보교환으로 더불어 잘살 수 있는 농촌을 만들어 나가는 데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배철한 기자 baec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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