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부터 한달간 업체당 5억원 이내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는 추석을 앞두고 지역 중소기업들을 대상으로 자금지원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자금은 지역 중소기업들의 임금·상여금 지급, 원자재 대금 결제 등 추석을 앞두고 필요한 자금을 대출해주는 금융기관에 대해 한국은행 중소기업 지원자금을 공급하는 것이다.

대상은 대구·경북지역 중소기업이다. 포항, 경주, 울진, 영덕, 울릉은 제외된다.

금융기관 대출은 오는 12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진행된다. 업체당 한도는 5억 원 이내다.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는 대출 취급 금융기관에 대출액의 최고 50% 이내에서 연 0.75%의 저리로 만기시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 측은 “이번 자금은 추석자금 수요가 많은 지역 중소기업의 단기운전자금 조달 및 금융비용 절감 등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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