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가 지난 2~3일 이틀간 남매그린공원 분수관장 일원에서 ‘2019년 경산복숭아 도도(都桃)데이’ 행사를 개최해 2만여 명의 소비자가 방문하는 등 성황을 이뤘다.
이번 ‘경산복숭아 도도데이’행사는 복숭아 생산농업인과 도시소비자가 직거래 장터를 통해 상생, 협력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올해 6회째인 복숭아 도도데이는 ‘도시민과 복숭아의 만남’이란 주제로 경산지역 복숭아 출하 성수기에 맞춰 ‘경산복숭아의 날’로 정해 복숭아 주 구매층인 도시소비자에게 당도 높은 경산복숭아의 우수성을 홍보했다.
경산복숭아 품목별 연구회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현재 출하되고 있는 복숭아 실물과 사진을 품종별로 전시·홍보’하고, 무료시식 등 시중가보다 20%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했다.
한편 경산복숭아는3천200여 농가가 1천361㏊에 연간 2만2천370t을 생산해 1천500억 원의 고소득을 올리는 경산의 효자품목으로 손꼽히고 있다.
남동해 기자 namdh@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