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송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영유아를 둔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이중 언어 환경조성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 청송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영유아를 둔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이중 언어 환경조성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청송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오는 16일까지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한국어와 출신국 언어를 함께 사용할 수 있는 환경조성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야기보따리 속 언어 두 개’라는 주제로 총 10회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영유아를 둔 다문화가족에게 가정에서 어릴 때부터 자연스럽게 이중 언어로 소통할 수 있는 환경조성을 위한 프로그램이다.



영유아들이 어릴 때부터 부모의 모국어를 자연스럽게 사용하기 위해 동화구연을 통해 자녀와 출신국 언어로 상호작용할 수 있는 방법을 익히고 이중 언어 사용의 중요성과 인식개선에 초점이 맞춰 올바른 의사소통 기술을 가르친다.



윤경희 군수는 “다문화가족 자녀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고 자긍심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언어가 중요한 사회자원으로 자리 잡은 시대에 다문화가족 자녀들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임경성 기자 ds5ykc@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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