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아이돌그룹, 트롯트, 힙합, 교향악단 등 펼쳐... 4일 폐막 공연에는 미스트롯 온다

▲ 제21회 봉화은어축제가 열린 봉화읍 내성천 주무대에서는 매일 밤 격조 높은 공연이 펼쳐지고 있다.
▲ 제21회 봉화은어축제가 열린 봉화읍 내성천 주무대에서는 매일 밤 격조 높은 공연이 펼쳐지고 있다.
지난달 27일 개막된 제21회 봉화은어축제가 역대 최고의 공연으로 이목을 끌고 있다.



개막축하공연에서는 오마이걸, 모모랜드 등 인기 걸 그룹부터 세대를 아우르는 인기가수들의 공연으로 관광객들과 주민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았다.



다음날에는 경북도립 교향악단의 격조 있는 연주로 낭만적인 여름밤의 운치를 느낄 수 있었고, 지난달 29일에는 스토리텔러 류필기씨와 함께 7080가요를 들어볼 기회를 가졌다.



지난달 30일에는 최고의 가창력을 자랑하는 걸그룹 마마무와 함께하는 콘서트가 개최돼 군민들과 전국에서 찾아 온 관광객들이 흥겨운 시간을 가졌다.



▲ 28일 제21회 봉화은어축제가 열리는 봉화읍 내성천 주무대에서 경상북도립 교향악단의 격조 있는 연주가 펼쳐지고 있다.
▲ 28일 제21회 봉화은어축제가 열리는 봉화읍 내성천 주무대에서 경상북도립 교향악단의 격조 있는 연주가 펼쳐지고 있다.
이번 주말부터는 클래식음악회, 세계합창올림픽 2관왕 쇼콰이어 그룹 ‘하모나이즈’와 표전국악인 김지윤의 무대, 국내최고의 여성래퍼 제시와 고등래퍼 박준호, 쇼미더머니 자메즈가 출현하는 힙합공연 등 K-POP 콘서트가 계획돼 있다.



봉화은어축제 마지막 날인 8월4일 폐막공연에는 송가인, 홍자 등 미스트롯과 함께한다.



이와 함께 마칭밴드가 매일 축제장 주변에서 축제의 분위기를 북돋아 주고, 저녁마다 신·구시장을 중심으로 열리는 맥주 페스티벌에서는 다양한 버스킹 공연을 즐길 수 있다.



정상대 봉화군 문화관광과장은 “어느 때보다 다양한 공연으로 관광객들과 주민들에게 수준 높은 문화 향유기회를 제공하고자 노력했다”며 “낮에는 은어잡이와 각종 체험을 하고, 저녁에는 문화공연을 즐기면서 봉화에서 알찬 힐링의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박완훈 기자 pwh0413@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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