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주함창고등학교는 최근 도서부 1~2학년 60여 명을 대상으로 독서 문화 확산을 위한 독서캠프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 상주함창고등학교는 최근 도서부 1~2학년 60여 명을 대상으로 독서 문화 확산을 위한 독서캠프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상주함창고등학교는 최근 도서부는1~2학년 학생 60여 명을 대상으로 독서 문화 확산을위한 독서캠프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독서캠프는 학생들 스스로 필요성을 느껴 계획하고 진행한 행사로, 여름방학 방과후수업을 마치고 오후 4시부터 다음 날 아침 7시까지 1박2일 밤샘 프로그램으로 실시했다.



독서캠프를 준비한 함창고 도서부는 상반된 경향을 가진 ‘인생우화(류시화)’와 ‘열두 발자국(정재승)’두 권의 책을 선정, 다양한 진로와 계열을 가진 학생들이 두루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1박 2일간의 캠프는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학생들은 2개조로 나누어 선정된 두 권의 도서를 조별로 독서를 한 후 독서골든벨을 개최했다. 그 결과 3학년 신강민(인생우화) 학생과 이재은(열두 발자국)학생이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또한 캘리그래피 강사에 의한 ‘책갈피 꾸미기 활동’과 ‘독서 런닝맨 미션 완성하기’로 나누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책갈피 꾸미기 활동’에서는 외부 강사로부터 캘리그래피 강의를 듣고, 읽은 책 내용 중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문구를 직접 디자인해보고, 그 이유를 발표함으로써 책을 가슴에 새기는 의미 있는 활동을 했다.



독서 런닝맨 미션 완성하기에서는 도서부원들이 직접 준비한 미션(스피드 퀴즈, 광고 만들기, 책 표지 꾸미기 등)을 완수하는 것을 목표로 진행, 치열한 경쟁 끝에 3학년 권두홍 학생이 우승 했다.





캠프에 참가한 최률(3학년)군은 “친구들과 밤을 새며 좋은 내용의 책을 읽고, 또 다양한 체험활동을 함께 하며 고등학교 졸업 전 좋은 추억을 만든 것 같아 기쁘고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일기 기자 kimik@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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