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천문화재지킴이봉사단은 지난 28일 대창면 용호리에 소재한 경북도 문화재자료 제100호 도잠서원에서 문화재사랑운동 봉사활동을 했다.
▲ 영천문화재지킴이봉사단은 지난 28일 대창면 용호리에 소재한 경북도 문화재자료 제100호 도잠서원에서 문화재사랑운동 봉사활동을 했다.


영천문화재지킴이봉사단은 지난 28일 대창면 용호리에 소재한 경북도 문화재자료 제100호 도잠서원에서 문화재사랑운동 봉사활동을 했다.

이날 봉사단은 창호 도배, 잡초 제거, 바닥 청소, 창방 삼지창(새들이 들어가지 못하게 만든 도구)설치 등 구슬땀을 흘렸다.

2005년부터 영천지역 내 문화재 보존활동에 노력을 기울이는 영천문화재지킴이봉사단은 2012년부터 스카우트 가족봉사단, 화신, 징검다리봉사단, 또래어린이집, 영천여고 읍성지키기동아리, 가족봉사단 등 약 200여 명의 지킴이가 연합단체를 구성해 문화재 창호 도배, 잡목 제거, 환경 정비 등을 비롯해 관리가 취약한 문화재에 대한 모니터링에 주력해 오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영천시내에 소재한 조양각, 영천향교, 숭렬당 등 영천읍성 문화재 보존활동을 확산, 시외지역의 용계서원, 도잠서원, 모고헌 등 취약·소외지역 문화재를 중점적으로 정화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무더위가 계속되는 날씨에도 부모와 함께 참여한 어린 학생들이 문화재 보존활동은 살아 숨 쉬는 현장 역사체험학습장이며, 영천사랑운동의 산교육장”이라고 봉사자들을 격려했다.



박웅호 기자 park8779@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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