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 군 부사관 양성을 위한 맞춤식 교육 제공

▲ 정창주 구미대학교 총장(오른쪽)과 조인호 경주 신라공업고등학교 교장이 구미대에서 군 전문학사 학위과정(e-MU)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상호교류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 정창주 구미대학교 총장(오른쪽)과 조인호 경주 신라공업고등학교 교장이 구미대에서 군 전문학사 학위과정(e-MU)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상호교류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구미대와 경주 신라공고가 지난 29일 군 전문학사 학위과정(e-MU)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상호교류 협약을 체결했다.

구미대는 국방부가 주관하는 e-MU 과정 중 특수건설기계과, 헬기정비과, 기계자동차공학부(자동차정비과) 등 3개 학과를 운영하고 있다.

신라공고는 지난해 국방부 지정 자동차정비 분야 기술부사관(육군)양성 군 특성화고교로 선정에 이어 최근 통신운용 분야 기술부사관(해병)양성 학교로도 선정됐다.

이날 협약식에서 양 학교는 △선 취업·후 진학, e-MU과정 입학자의 우선 입학과 장학지원, 졸업 시 취업지원 협력 △군 전문 인력양성을 위한 교육장비·보유시설 공동 활용 △e-MU 전문학사 진학을 위한 특강과 홍보업무 △양 기관 고유업무의 정보교류와 상호협력을 약속했다.

조인호 신라공고 교장은 “군협약 특성화 대학인 구미대와 서로 윈-윈하는 방안을 도출해 우수한 군 전문인력 양성의 구심점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정창주 구미대 총장은 “e-MU 진학을 희망하는 청소년들에게 진로 탐색과 맞춤식 교육기회를 제공하는 등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한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구미대는 이번 신라공고와의 협약에 앞서 서울 인덕공고, 경남 진주 경남자동차고 등 군 특성화 고교와 e-MU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상호교류 협약을 체결했다.



신승남 기자 intel887@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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