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과학자들 릴레이 재능기부로 청소년들에게 과학의 꿈 심어줘

▲ 지난 27일 경북도교육청이 개최한 청소년을 위한 과학강연에 참가한 50여 명의 구미지역 청소년들이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이식 화학박사의 강연에 귀기울이고 있다.
▲ 지난 27일 경북도교육청이 개최한 청소년을 위한 과학강연에 참가한 50여 명의 구미지역 청소년들이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이식 화학박사의 강연에 귀기울이고 있다.


경북도교육청 구미도서관이 최근 구미지역 청소년 50여 명을 대상으로 청소년을 위한 과학 강연을 개최했다.



이날 강연은 소도시 청소년들을 위한 유명 과학자들의 릴레이 형식의 재능기부인 ‘10월의 하늘 프로젝트’ 일환으로 열렸다.



강사는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의 이식 화학박사가 맡아 ‘생각의 지평을 넓혀주는 슈퍼컴퓨터’를 주제로 참가한 청소년들에게 과학에 대한 새로운 관점과 즐거움을 선사했다.



강연에 참가한 최정우(17)군은 “박사님의 과학강연을 듣기위해 멀리 부산에서 엄마와 기차를 타고 왔다”며 “강의를 들으니 꿈에 한 발짝 더 다가선 것 같다”고 기뻐했다.



김창규 구미도서관장은 “오늘 강연이 더욱 뜻깊은 것은 과학자들의 재능기부 강연이라는 점이다”며 “미래를 이끌어갈 지역의 청소년들을 위한 더 많은 기회의 장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신승남 기자 intel887@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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