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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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9일) 민갑룡 경찰청장이 서울 서대문구 미근동 경찰청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빅뱅 대성 건물과 관련해 "객관적인 의혹 제기인지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YG엔터테인먼트 소속 그룹 빅뱅의 멤버 대성(본명 강대성)이 2017년 매입한 서울 강남구 소재 지상 8층, 지하 1층 건물의 5개 층에서 비밀 유흥주점이 운영되면서 성매매한 정황이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민 청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빅뱅 대성 건물 관련 첩보를 수집했고 여러 의혹이 제기돼 검토해봐야겠다"며 "서울지방경찰청에서 객관적인 의혹 제기인지 확인하고 있다"고 전했다.

클럽 '버닝썬' 사태를 계기로 업소 유착 논란이 벌어진 강남경찰서를 특별 인사 관리구역으로 지정해 최근 대대적인 인사 조치를 실시한 민 청장은 "현장에서는 충격적으로 보고 있지만 특단의 조치를 할 수밖에 없는 것은 경찰뿐 아니라 국민들도 이해할 것"이라며 "컨설팅 팀을 조직해 강남경찰서를 개혁의 상징인 경찰서가 되도록 변혁시킬 것"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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