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21회 한여름 밤의 축제’가 지난 26일~28일까지 상주시 북천시민공원 야외음악당에서 열려 시민 3천500여 명이 참석하는 등 성황리에 개최됐다.
▲ ‘제21회 한여름 밤의 축제’가 지난 26일~28일까지 상주시 북천시민공원 야외음악당에서 열려 시민 3천500여 명이 참석하는 등 성황리에 개최됐다.


‘제21회 한여름 밤의 축제’가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상주시 북천시민공원 야외음악당에서 열려 시민 3천500여 명이 참석하는 등 성황리에 개최됐다.



상주시가 주최하고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법무부 법사랑위원 상주지구 연합회, 상주경찰서 인권위원회, 상주 로타리클럽이 주관한 이번 축제는 ‘청소년과 함께하는 밤‘, ‘여름밤의 꿈 라이브공연’, ‘시민노래자랑’ 등으로 진행됐다.



첫째 날인 26일에 열린 ‘청소년과 함께하는 밤’ 행사에는 상주지역 중·고등학교 학생 1천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가요‧댄스‧밴드 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최우수상에는 상주여고의 ‘언매치드’ 댄스팀이, 우수상에는 상주여중의 ‘디스트로웃’ 댄스팀이 수상했으며, 장려상에는 성신여중의 ‘이올러스’ 댄스팀, 인기상에는 이원우 학생과 ‘어딕션’이 수상했다.



특히 27일에 열린 위대한 탄생 기타리스트 최희선의 한여름 밤의 콘서트에서는 시민 1천200여 명이 참여해 북천시민공원을 꽉채운 가운데 얼밴드, 강산밴드, 락가밴드 등의 밴드 공연을 비롯, 사랑과 평화, 이명훈 등이 출연하여 최고의 라이브 공연을 펼쳤다.



마지막 날인 28일에 열린 시민노래자랑에는 예심을 통과한 24팀의 참가자가 열띤 경연을 펼쳐 동문동의 박상보 씨가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황천모 상주시장은 “한여름 밤의 축제를 통해 시민들이 함께 어울리며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바쁜 일상 속에서 여유를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예술행사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시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일기 기자 kimik@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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