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 청소년 대상 ‘글로벌 항공 리더쉽 프로그램’ 진행

▲ 구미경운대학교가 몽골국이 파견한 몽골 단기연수생 62명이 참석한 가운데 최근 경운대학교 벽강중앙도서관에서 글로벌 항공리더십 프로그램 입교식을 갖고 있다.
▲ 구미경운대학교가 몽골국이 파견한 몽골 단기연수생 62명이 참석한 가운데 최근 경운대학교 벽강중앙도서관에서 글로벌 항공리더십 프로그램 입교식을 갖고 있다.


경운대학교가 글로벌 항공교육의 메카로 거듭나고 있다.



경운대는 지난 25일 대학 벽강중앙도서관에서 몽골지역 단기 연수생 62명이 참가한 가운데 글로벌 항공리더십 프로그램 입교식을 가졌다.

이들의 경운대 파견은 몽골이 경운대를 연수 대상 대학으로 선택해서다.



한국관광공사가 후원하고 경운대가 주관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글로벌 리더십 교육과 미래항공산업 체험으로 나눠 내달 7일까지 진행된다.



글로벌 리더십 교육은 영국의 ‘글로벌직무훈련과정(GSE) 피어슨 어슈어드 국제공인 인증’ 프로그램에 따라 표준화된 직무 역량 위주의 어학과 세계 시민의식교육을 중심으로 한다. 이와 함께 한국문화와 체험 기회도 제공한다.



또 미래항공산업교육은 프로젝트 위주의 체험교육으로 항공기 제작, 항공운항, 항공 시뮬레이션 프로그램 체험, 무인기 제작과 조종 체험 등으로 진행된다.



경운대는 이번 교육을 통해 몽골의 차세대 리더들에게 꿈과 잠재력을 실현시킬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전주영 경운대 인터내셔널센터장은 “몽골을 이끌어갈 차세대 리더들이 항공산업 특성화를 선도하는 경운대에서 많은 경험과 지식을 쌓길 바란다”며 “경운대도 꾸준히 국제화에 박차를 가해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추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운대는 지난 11일부터 국립국제교육원과 함께 우즈베키스탄 등 중앙아시아 4개 국과 태국, 필리핀 등 아세안 8개국 학생 60명을 대상으로 항공공학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신승남 기자 intel887@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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